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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역 참 제철(Cham in Season) — 한국 재료로 만드는 칵테일, 저녁 7시에 문을 연다

3줄 요약

  • 서울 종로구 사직로 133-10 4층. 화~토 19:00~02:00, 일 19:00~01:00, 월요일 휴무. 02-730-4750.
  • 한국의 제철 재료를 쓰는 칵테일 바입니다. 1인당 2~3만 원 선이고 예약이 가능합니다.
  • 구글 지도 ★4.8이지만 리뷰가 34건이라 이 사이트의 표본 기준(100건)에는 미달입니다.
Cham in Season cocktail bar near Gyeongbokgung

이 글을 쓴 사람

  • 서울 종로 사직로 현장 방문 · 2026년 9월
  • 주소·영업시간·평점·예산은 구글 지도에서 2026-09-19 확인
  • 칵테일 이름은 확인된 것만 적고, 확실하지 않은 것은 보이는 대로 설명

경복궁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나면 갈 데가 애매해진다. 궁은 닫혔고, 카페는 문을 닫기 시작하고, 광화문 쪽으로 나가면 회식 자리 한가운데다.

참 제철은 그 시간대를 위해 열리는 바다. 저녁 7시에 문을 열고 새벽 2시까지 간다. 건물 4층이라 길에서 올려다보면 잘 보이지 않는다.

이 바의 성격은 잔 안에 있다. 유자, 더덕, 감, 들깨처럼 한국 식재료로 쓰이던 것들이 칵테일 재료로 들어간다. 제철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다.

외국에서 온 손님과 가기에 특히 좋다. 한 잔이 곧 설명이 되기 때문이다.

가게 이야기 — 경복궁 옆, 4층에서 7시에 시작하는 바

주소는 서울 종로구 사직로 133-10 4층. 3호선 경복궁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고, 사직로를 따라 서쪽으로 조금 간 자리다. 간판이 크지 않아 지도를 켜고 가는 편이 빠르다.

  • 영업 화~토 19:00~02:00 · 일 19:00~01:00 · 휴무 월요일
  • 전화 02-730-4750 · 예약 가능
  • 1인당 예산 2~3만 원 (구글 지도 표기)

좌석이 많지 않은 구조다. 낮은 테이블과 소파가 섞여 있고, 조명이 낮아 잔이 제일 밝다. 사진을 찍으면 잔만 또렷하게 나온다.

참고로 같은 동네(통인동 자하문로7길)에 바 참(Bar Cham)이라는 칵테일 바가 따로 있다. 한국 각지의 재료와 전통주를 쓰는 곳으로 아시아 50 베스트 바 2026에서 33위에 올랐다. 이름이 비슷하니 지도에서 목적지를 한 번 확인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참 제철 Cham in Season 한눈에 보기 (2026-09-19 확인)
항목 내용
주소 서울 종로구 사직로 133-10 4층
가장 가까운 역 3호선 경복궁역
영업 화~토 19:00~02:00 / 일 19:00~01:00
휴무 월요일
전화 02-730-4750
1인당 예산 20,000~30,000원 (구글 지도 표기)
평점 구글 지도 ★4.8(34건) — 리뷰 수가 사이트 기준(100건)에 미달
참고 같은 동네에 별도의 칵테일 바 「바 참(Bar Cham)」이 있다 (아시아 50 베스트 바 2026 33위)
출처: 구글 지도(2026-09-19 확인), Asia’s 50 Best Bars 2026 목록
크림빛 거품 위에 붉은 조각을 올린 쿠프 잔 칵테일
쿠프 잔. 거품층이 두껍고 향이 먼저 온다. Photo: The Seoulog · 2026-09

잔 안의 한국 — 무엇이 보이는가

메뉴는 계절에 따라 바뀐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칵테일 이름을 단정하지 않고, 그날 받은 네 잔이 어떻게 생겼고 어떤 맛이었는지만 적는다.

첫 잔은 하이볼 계열. 긴 유리잔에 탄산이 가득 차 있고, 초록색 긴 조각이 잔 안쪽에 세워져 있다. 한 모금 마시면 탄산이 먼저 오고, 뒤에 풀 향이 얇게 남는다. 도수가 낮아 첫 잔으로 알맞다.

탄산이 가득한 긴 유리잔에 초록색 가니시를 세운 하이볼
첫 잔. 탄산이 먼저 오고 풀 향이 얇게 남는다. 도수가 낮아 시작하기 좋다. Photo: The Seoulog · 2026-09

두 번째는 사워 계열. 노란빛 잔 위에 허브 잎과 말린 무언가가 얹혀 있다. 신맛이 분명하고 거품층이 두꺼워서, 마실 때 향이 먼저 코로 들어온다.

세 번째는 호박색 스터 칵테일. 큐브 얼음 하나에 마른 줄기 장식이 꽂혀 있다. 단맛이 낮고 쓴맛이 길게 간다. 도수가 올라가는 자리라, 두세 번째 잔으로 놓기 좋다.

마지막은 쿠프 잔. 크림빛 거품 위에 붉은 원형 조각이 하나 올라간다. 부드럽고 달큰한데 끝이 무겁지 않다. 마무리용으로 나온 느낌이었다.

네 잔의 공통점은 향이다. 어느 잔이든 마시기 전에 코로 먼저 오는 게 있다 — 허브, 말린 열매, 탄 향 같은 것들. 잔을 받으면 바로 마시지 말고 한 번 맡아보는 편이 좋다.

큐브 얼음과 마른 줄기 장식을 넣은 호박색 칵테일
호박색 스터 칵테일. 단맛이 낮고 쓴맛이 길게 간다. Photo: The Seoulog · 2026-09

외국에서 온 손님과 가기 좋은 이유

한국 여행 중인 사람에게 술집을 권하는 건 생각보다 어렵다. 포장마차는 설명이 길고, 호텔 바는 어디서나 같다.

참 제철은 그 사이를 메운다.

  • 잔이 곧 설명이다. 재료가 눈에 보인다. 무엇이 들어갔는지 물어보면 대답이 짧게 끝나고, 그 재료가 한국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 소주·맥주가 아닌 선택지. 한국 술을 경험하고 싶지만 도수 높은 스트레이트가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중간 지점이 된다.
  • 시간대가 맞는다. 저녁 7시 시작이라 저녁을 먹고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새벽 2시까지 여니 급할 게 없다.
  • 위치. 경복궁·서촌 일정 뒤에 그대로 붙일 수 있다.

다만 좌석이 많지 않다. 인원이 셋 이상이면 예약하고 가는 편이 안전하다.

허브 잎과 말린 장식을 올린 노란 사워 칵테일
사워 계열. 신맛이 분명하고 거품 위로 향이 올라온다. Photo: The Seoulog · 2026-09

지도와 실무 — 가는 법, 예약, 평점 이야기

주소 서울 종로구 사직로 133-10 4층
가장 가까운 역 3호선 경복궁역
영업 화~토 19:00~02:00 · 일 19:00~01:00 · 월요일 휴무
전화 02-730-4750

예약. 구글 지도에 예약 링크와 인스타그램이 연결돼 있다. 주말 저녁과 인원이 많을 때는 미리 잡아두는 쪽이 낫다.

예산. 1인당 2~3만 원 선으로 표기돼 있다. 한 잔에 두 잔 정도 마시는 기준이다.

평점은 솔직하게. 구글 지도 ★4.8로 높지만 리뷰가 34건이다. 이 사이트는 보통 100건 이상을 표본 기준으로 쓰기 때문에 기준에는 미달이다. 점수 자체보다는, 계절마다 메뉴가 바뀌는 바라는 점을 감안하고 가면 된다 — 이 글에 적은 네 잔도 다음 계절에는 없을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몇 시에 여나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9:00~02:00, 일요일은 19:00~01:00입니다.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예약이 필요한가요?

좌석이 많지 않아 주말 저녁이나 3명 이상이면 예약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구글 지도에 예약 링크가 연결돼 있습니다.

예산은 얼마나 드나요?

구글 지도 기준 1인당 2~3만 원입니다. 한 사람이 두 잔 정도 마시는 기준입니다.

바 참(Bar Cham)과 같은 곳인가요?

다른 가게입니다. 바 참은 통인동 자하문로7길에 있는 별도의 칵테일 바로, 아시아 50 베스트 바 2026에서 33위에 올랐습니다. 이름이 비슷하니 지도에서 목적지를 확인하세요.

메뉴가 고정인가요?

제철 재료를 쓰는 바라 계절에 따라 바뀝니다. 이 글에 적은 잔들도 다음 계절에는 없을 수 있습니다.

정보 확인처

주소·영업시간·평점·예산은 구글 지도에서 2026-09-19에 확인했습니다. 칵테일 이름은 확인된 것만 적고, 확실하지 않은 것은 보이는 대로만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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