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 14-1. 매일 11:00~22:00, 064-724-5404, 1인당 2~3만 원.
- 생갈비·뼈양념갈비·살양념갈비 모두 1인분 24,000원(1대 12,000원). 테이블당 기본 5대부터, 1인분은 2대입니다.
- 구글 지도 ★4.1(202건). 리뷰 수는 충분하지만 평점은 이 사이트 기준(★4.5)에 미달입니다.

이 글을 쓴 사람
- 제주 현장 방문 · 2026년 8월
- 가격은 2026년 8월 현장 메뉴판 사진 기준
- 주소·영업시간·평점은 구글 지도에서 2026-09-19 확인
제주에서 고깃집을 고르는 일은 생각보다 피곤하다. 흑돼지 간판이 워낙 많고, 관광객용과 동네용의 경계가 흐릿하다.
좋아좋아숯불갈비는 경계가 분명한 쪽이다. 제주시 삼도2동, 교회 옆 낡은 건물 1층. 관광 상권이 아니라 생활 상권의 가운데다.
그리고 이 집에는 벽에 붙은 안내문이 있다. 「필독 사항」이라고 적힌 다섯 줄인데, 읽어보면 이 가게가 어떤 집인지 거의 다 나온다.
아래는 2026년 8월에 앉아서 먹은 순서, 그리고 그 벽에 적힌 내용 그대로다.
가게 이야기 — 삼도2동, 관광 상권 바깥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 14-1. 제주공항에서 차로 15분 안쪽, 제주시 구도심 쪽이다. 건물은 오래됐고 간판은 노랗다. 밤에는 그 노란 간판만 밝다.

- 영업 매일 11:00~22:00
- 전화 064-724-5404
- 1인당 예산 2~3만 원 (구글 지도 표기)
제주시 안에 같은 이름의 지점이 여럿 있다. 구남점, 4호점, 5호점 등이 따로 검색되니, 지도를 켜고 가려는 지점을 확인하고 출발하는 편이 낫다. 이 글은 삼도2동 쪽 기준이다.

| 항목 | 내용 |
|---|---|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 14-1 |
| 영업 | 매일 11:00~22:00 |
| 전화 | 064-724-5404 |
| 생갈비 | 1대 150g 12,000원 / 1인 300g 24,000원 |
| 뼈양념갈비 | 1대 200g 12,000원 / 1인 400g 24,000원 |
| 살양념갈비 | 1대 200g 12,000원 / 1인 400g 24,000원 |
| 주문 규칙 | 테이블당 기본 5대부터, 1인분은 2대, 나온 고기는 교환 불가 |
| 평점 | 구글 지도 ★4.1(202건) — 평점은 사이트 기준 미달 |

메뉴판이 단순하다 — 세 가지, 전부 1인분 24,000원
메뉴판이 짧다. 갈비가 세 가지인데 가격이 전부 같다.
- 생갈비 1대 150g(12,000원) · 1인 300g 24,000원
- 뼈양념갈비 1대 200g(12,000원) · 1인 400g 24,000원
- 살양념갈비 1대 200g(12,000원) · 1인 400g 24,000원
주의할 규칙이 메뉴판 아래에 굵게 적혀 있다. 테이블당 기본 5대부터이고, 1인분은 2대다. 즉 둘이 가도 최소 5대를 주문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주문 후 테이블에 나온 고기는 교환이 안 된다.
같은 가격이면 무엇을 고를까. 양념 쪽이 양이 많다(400g). 대신 생갈비는 고기 자체를 본다. 처음이라면 생갈비 2대에 양념 3대로 섞는 구성이 무난하다.
곁들임으로는 대하구이, 돼지껍데기, 비빔냉면, 물냉면, 계란찜, 공기밥이 있다. 술은 소주·맥주, 복분자, 청하, 음료수. (가격표 일부가 배기관에 가려 정확한 숫자는 적지 않는다 — 현장에서 확인하면 된다.)

벽에 붙은 다섯 줄 — 이 집을 설명하는 안내문
입구 쪽 유리에 「좋아좋아 필독 사항」이 붙어 있다. 다섯 항목인데, 요약하지 않고 뜻 그대로 옮긴다.
- 주문 후 나온 고기는 위생상 교환이 불가하니, 주문할 때 미리 말해 달라. (예: 살 많이, 비계 많이 — 최대한 맞춰 주겠다.)
- 인력이 부족해 고기를 구워주지 못한다. 대신 맛있는 고기로 보답하겠다. (구이 포장은 사전 예약 시 5대부터 가능.)
- 포장은 은박지로 각자 해달라. 테이블에 남은 야채는 포장 불가. (야채 포장은 추가 2,000원.)
- 생갈비와 양념갈비는 하루 판매량만 만들어 팔기 때문에 조기 소진될 수 있다.
- 음식물 재활용을 하지 않는다.

맨 아래에 이렇게 덧붙여 있다 — 치솟는 물가와 인력난에도 정직하고 맛있는 갈비를 만들려 노력하고 있으니 따뜻한 시선으로 봐 달라고.
이 안내문을 읽고 가면 기대치가 정확해진다. 여기는 직접 구워 먹는 집이고, 늦게 가면 갈비가 없을 수 있다. 저녁 시간에 꼭 먹을 생각이라면 이른 편이 안전하다.

고기 — 굽는 건 내 몫, 대신 상태가 좋다
주문하면 흰 접시에 갈비가 수북하게 올라온다. 양이 눈으로 먼저 온다. 뼈가 붙은 대와 살만 있는 대가 섞여 있고, 색이 선명하다.

직접 구워야 하니 요령이 필요하다. 숯불이 세서 생갈비는 한 면을 짧게 굽고 바로 뒤집는 편이 낫다. 뼈에 붙은 부분은 세워서 옆면부터 익히면 타지 않는다.

생갈비는 씹는 맛이 분명하다. 양념을 입히지 않아 고기 자체의 단맛과 숯 향이 그대로 온다. 소금과 기름장 정도면 충분하다.
양념갈비는 성격이 다르다. 간장 양념이 달고 짜게 배어 있어서, 불에 닿는 순간 표면이 먼저 캐러멜처럼 굳는다. 태우기 쉬우니 숯불 가장자리로 옮겨 천천히 굽는 게 좋다. 다 구워지면 밥이나 상추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곁들임으로 시킨 돼지껍데기도 좋았다. 두툼하게 썰려 나와 굽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다 익으면 겉이 바삭하고 안쪽은 쫀쫀하다. 갈비 사이에 성격이 다른 식감이 하나 들어가면 상이 덜 지루해진다.

지도와 실무 — 가는 법, 주문 요령, 평점 이야기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 14-1
영업 매일 11:00~22:00
전화 064-724-5404
예산 1인당 2~3만 원 (구글 지도 표기)
주문 요령 정리.
- 테이블당 기본 5대부터, 1인분 = 2대. 2명이면 5대가 최소선이다.
- 살 많이/비계 많이 같은 요청은 주문할 때 말해야 한다. 나온 뒤에는 교환이 안 된다.
- 하루 판매량이 정해져 있어 늦은 시간에는 품절일 수 있다.
- 굽기는 직접. 직원을 부르기보다 집게와 가위를 한 명이 맡는 편이 빠르다.
- 포장은 은박지로 각자, 야채 포장은 추가 2,000원.
평점은 솔직하게. 구글 지도 ★4.1, 리뷰 202건이다. 리뷰 수는 이 사이트 기준(100건 이상)을 넘지만 평점 4.5 기준에는 미달이다. 구워주지 않는다는 점, 최소 주문 수량이 있다는 점에서 기대와 어긋나는 손님이 생기는 구조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가게가 벽에 붙여 둔 안내문을 앞쪽에 통째로 옮겼다. 그걸 읽고도 가고 싶다면, 고기는 값을 한다.
자주 묻는 질문
고기를 구워주나요?
구워주지 않습니다. 가게가 입구 안내문에 인력 부족으로 구워드리지 못한다고 적어 두었습니다. 직접 구워 먹는 집입니다.
둘이 가도 되나요?
됩니다. 다만 테이블당 기본 5대부터 주문해야 하고 1인분이 2대이므로, 2명이면 5대가 최소선입니다.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생갈비·뼈양념갈비·살양념갈비 모두 1인분 24,000원이고, 1대는 12,000원입니다(2026년 8월 현장 메뉴판 기준).
늦게 가도 먹을 수 있나요?
하루 판매량만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조기 소진될 수 있습니다. 저녁에 꼭 드실 계획이라면 이른 시간이 안전합니다.
포장이 되나요?
됩니다. 포장은 은박지로 각자 해야 하고, 테이블에 남은 야채는 포장이 안 됩니다(야채 포장은 추가 2,000원). 구이 포장은 사전 예약 시 5대부터 가능합니다.
- 구글 지도 — 좋아좋아숯불갈비 (주소·영업시간·평점, 2026-09-19 확인)
- 현장 메뉴판 사진 (2026-08 촬영, 이 글의 가격 출처)
- 현장 안내문 사진 (2026-08 촬영, 필독 사항 5항목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공식 사이트
- 비짓제주 — 제주 여행 정보
가격은 2026년 8월 현장 메뉴판 사진 기준입니다. 주소·영업시간·평점은 구글 지도에서 2026-09-19에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