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언주로148길 14 청호상가빌딩 가동 2층. 11:30~14:00, 17:00~20:00, 토요일 휴무입니다.
- 간판은 칼국수(12,000원)인데 상에 올라오는 건 대부분 안주입니다. 수육 소 33,000원, 제육 소 30,000원, 낙지볶음 40,000원.
- 구글 지도 ★3.9(968건) — 리뷰 수는 충분하지만 별점은 이 사이트 기준(★4.5)에 못 미칩니다.

이 글을 쓴 사람
- 서울 논현동 현장 방문 · 2026년 9월
- 가격은 다이닝코드 표기와 대조, 확인 못한 메뉴명은 붙이지 않음
- 구글 지도·공식 홈페이지로 영업시간을 2026-09-19 확인
강남 논현동, 언주로에서 골목으로 한 번 꺾으면 청호상가빌딩이 나온다. 2층으로 올라가면 한성칼국수다.
이름은 칼국수집인데, 저녁에 들어가 보면 칼국수를 먹는 테이블이 많지 않다. 대부분 수육을 놓고 술을 마신다.
메뉴판을 보면 이유가 보인다. 칼국수는 12,000원 한 줄인데, 그 위아래로 수육 33,000원, 제육 30,000원, 낙지볶음 40,000원, 새우전 28,000원이 줄줄이 붙어 있다.
같은 건물 나동 2층에는 태국 요리집 영동포차나가 있다. 건물 하나에 성격이 전혀 다른 두 집이 나란히 있는 셈이다.
가게 이야기 — 청호상가 2층, 토요일에 쉬는 집
주소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48길 14 청호상가빌딩 가동 2층. 지하철로는 7호선 학동역과 강남구청역 사이쯤이고, 건물 2층이라 지상에서 간판을 찾기보다 건물 번호를 보는 편이 빠르다. 전화는 02-544-0540이다.
영업은 11:30~14:00(라스트오더 13:45)과 17:00~20:00(라스트오더 19:45)이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문을 닫고, 토요일은 휴무다. 저녁 마감이 8시로 이른 편이라 2차로 넘어오는 자리로는 맞지 않는다.
홀은 넓고 밝다. 파란 무늬가 들어간 흰 접시와 놋그릇이 섞여 나오고, 테이블 간격이 넉넉하다. 시끄럽게 떠드는 자리보다 밥과 술을 같이 놓고 오래 앉는 자리에 가깝다.
| 항목 | 내용 |
|---|---|
| 주소 | 서울 강남구 언주로148길 14 청호상가빌딩 가동 2층 |
| 전화 | 02-544-0540 |
| 영업 | 11:30~14:00 (LO 13:45) · 17:00~20:00 (LO 19:45) |
| 휴무 | 토요일 |
| 면·만두 | 칼국수 12,000원 · 만두국 12,000원 · 접시만두 11,000원 |
| 고기 | 수육 소 33,000원·대 44,000원 · 제육 소 30,000원·대 39,000원 |
| 그 외 | 낙지볶음 40,000원 · 낙지데침 30,000원 · 새우전 28,000원 · 모듬전 소 28,000원 · 호박전 24,000원 |
| 평점 | 구글 지도 ★3.9(968건) — 리뷰 수는 충분, 별점은 사이트 기준(★4.5) 미달 |

수육 33,000원 — 이 집의 진짜 메인
수육은 소 33,000원, 대 44,000원이다. 제육은 소 30,000원, 대 39,000원. 둘 중 하나를 시키고 칼국수를 마지막에 붙이는 것이 이 집의 기본 동선이다.
수육은 얇게 썰어 접시에 겹쳐 담아 나온다. 비계와 살이 층을 이루고, 가장자리에 흰 지방이 얇게 남아 있다. 삶은 직후라 김이 오르고, 젓가락으로 들면 결을 따라 휘어진다.
간이 거의 되어 있지 않다. 새우젓이나 함께 나오는 양념장에 찍어 먹어야 맛이 완성되는 쪽이고, 그래서 한 점을 그냥 먹어 보면 고기 자체의 냄새가 그대로 온다. 잡내가 없다는 게 이 집이 오래 버틴 이유일 것이다.

같이 나오는 접시에는 삶은 내장이 올라간다. 둥글게 말린 부분과 넓적하게 펴진 부분이 섞여 있고, 상추를 깔아 낸다. 쫀득함이 강해서 수육과 번갈아 먹으면 질감이 계속 바뀐다.


안주 몇 가지 — 볶음과 국물, 그리고 만두
수육만으로는 술이 길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볶음 한 접시가 붙는다. 굵게 간 후추를 넉넉히 뿌리고 대파와 붉은 고추를 함께 볶아 낸 접시인데, 메뉴명을 확실히 확인하지 못해 여기서는 이름을 붙이지 않는다.
맛은 분명하다. 후추의 매운 향이 먼저 오고, 대파의 단맛이 뒤를 받친다. 기름기가 있는데 무겁지 않아서 수육 사이에 넣기 좋다. 참고로 메뉴판에는 낙지볶음 40,000원, 낙지데침 30,000원이 올라 있다.
국물도 하나 있다. 붉은 국물 위에 고수를 얹고, 안에 흰 덩어리와 버섯이 잠겨 있다. 매운맛이 뒤에서 천천히 올라오는 쪽이라 첫 숟갈에는 순하게 느껴진다. 이것도 메뉴명을 확인하지 못해 적지 않는다.

만두는 접시만두 11,000원, 만두국 12,000원으로 메뉴판에 올라 있다. 이날 상에 올라온 접시는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 땅콩과 고수를 뿌린 형태여서, 흔한 접시만두와는 모양이 달랐다. 고추기름의 고소한 매운맛이 만두피에 배어 술을 부른다.

칼국수 12,000원 — 이름값에 대해
이 집의 간판은 칼국수다. 칼국수 12,000원, 만두국 12,000원. 다이닝코드 리뷰에는 해물이 아니라 고기로 낸 국물이 이 집의 특징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다만 솔직하게 적자면, 이 집에서 가장 인상적인 접시는 칼국수가 아니었다. 수육과 안주가 훨씬 앞선다. 칼국수는 끝에 배를 채우는 한 그릇에 가깝고, 그 자체를 먹으러 일부러 올 만한 그릇은 아니라는 인상이 남았다.
그래서 이렇게 정리하는 편이 정확하다. 한성칼국수는 칼국수집 간판을 단 술집이다. 수육 한 접시와 볶음 하나를 놓고 소주를 마시다가, 마지막에 국수로 마무리하는 순서로 짜면 이 집의 장점만 만난다.
지도와 실무 — 가는 법, 브레이크타임, 평점 이야기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48길 14 청호상가빌딩 가동 2층
전화 02-544-0540
영업 11:30~14:00 · 17:00~20:00 (라스트오더 13:45 / 19:45) / 휴무 토요일
7호선 학동역·강남구청역 사이에서 걸어서 갈 수 있다. 건물 2층이고, 같은 건물 나동 2층에는 영동포차나가 있다. 한쪽은 한식 술집, 한쪽은 태국 요리집이라 일행의 취향이 갈릴 때 같은 건물에서 고를 수 있다.
저녁 마감이 8시다. 강남에서 저녁 약속을 잡을 때 이 시간을 모르고 가면 낭패를 본다. 예약은 구글 지도에 연결된 오토리저브(autoreserve.com)로도 가능하다.
평점은 솔직하게 적는다. 이 사이트는 구글 지도 ★4.5·리뷰 100건 이상을 추천 기준으로 쓴다. 한성칼국수 논현본점은 2026년 9월 기준 ★3.9, 리뷰 968건이다. 리뷰 수는 아주 많지만 별점은 기준에 미달한다.
이름과 실제가 어긋나는 집은 별점이 낮게 잡히기 쉽다. 칼국수를 먹으러 와서 칼국수만 먹고 나간 사람과, 수육을 놓고 술을 마신 사람의 평가가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글이 「칼국수집 간판을 단 술집」이라고 먼저 적어 두는 이유가 그것이다.
자주 묻는 질문
토요일에도 하나요?
하지 않습니다. 토요일은 휴무이고, 나머지 요일도 14:00~17:00은 쉽니다. 저녁 라스트오더가 19:45로 이른 편입니다.
칼국수가 맛있나요?
이 글에서는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칼국수 12,000원 자체보다 수육과 안주 쪽이 훨씬 인상적이었습니다. 칼국수는 마지막에 배를 채우는 한 그릇으로 두는 편이 만족도가 높습니다.
둘이 가면 뭘 시키면 되나요?
수육 소 33,000원(또는 제육 소 30,000원) 하나에 볶음이나 전 하나, 마지막에 칼국수 12,000원 정도가 무난합니다.
어디에 있나요?
서울 강남구 언주로148길 14 청호상가빌딩 가동 2층입니다. 같은 건물 나동 2층에는 태국 요리집 영동포차나가 있습니다.
평점이 왜 낮나요?
간판은 칼국수집인데 실제 강점이 안주와 수육 쪽이라, 기대하고 온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평가가 갈리기 쉬운 구조입니다. 2026년 9월 기준 구글 지도 ★3.9(968건)으로 이 사이트 기준에는 미달합니다.
- 구글 지도 — 한성칼국수 논현본점 (주소·영업시간·평점, 2026-09-19 확인)
- 한성칼국수 공식 홈페이지 (주소·영업시간, 2026-09-19 확인)
- 다이닝코드 — 한성칼국수 논현점 (메뉴 가격, 2026-09-19 확인)
- 식신 — 한성칼국수
- 현장 사진 — 수육 (2026-09 촬영)
가격은 다이닝코드 표기(2026-09-19 확인) 기준입니다. 주소·영업시간·평점은 구글 지도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2026-09-19에 확인했습니다.